메디슨헬스케어가 종합 의료기기 유통업체로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중호 메디슨헬스케어 사장은 16일 서울 대치동 메디슨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8일 개막되는 키메스(KIMES)행사에서 디지털 엑스레이(DR), 체외중격파치료기(ESWT), 환자바이탈감시장치 등 비초음파기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디슨의 100%의 자회사인 메디슨헬스케어는 메디슨의 초음파진단기기 유통 및 국내외 유망 의료기기의 창구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메디슨헬스케어가 출범 이후 처음 출시한 비초음파 장비다. 이 사장은 "이 제품들은 의료기기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집약적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이 관련시장을 점유해왔다"며 "이번에 메디슨헬스케어가 과감히 국내 업체를 통해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업체들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슨헬스케어는 이번 키메스를 통해 230억원 이상의 계약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 5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디슨은 이날 의료인,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서울 대치동 메디슨 서울사무소 사옥 1층과 지하 1층에 '에쯔하임'이라는 컨벤션센터를 열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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