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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는데… 해외 카드사용 역대 두번째

1분기 5% 늘어 22억7300만달러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ㆍ4분기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대금이 분기별 규모로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ㆍ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내국인의 국외 카드 사용액은 22억7,300만달러로 역대 분기별 최대인 지난해 3ㆍ4분기의 22억9,6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전분기의 21억6,100만달러보다 5.2% 늘어난 것이다. 한은은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어나면서 국외 카드 사용자 수와 사용금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ㆍ4분기 출국자 수는 전분기(303만명)보다 11.3% 늘어난 337만명이었다.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도 487만7,000장으로 전분기보다 2.7% 증가했으며 카드 1장당 사용금액도 464달러로 2.4% 늘었다.

반면 지난해 외국인(비거주자)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실적은 10억8,5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전분기의 11억9,300만달러보다 9.0% 줄었다. 같은 기간 비거주자들이 사용한 카드는 263만4,000장으로 전분기보다 5.5% 줄었으며 카드 1장당 사용액도 412달러로 3.7%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등의 요인으로 내국인 출국자가 늘어나면 반대로 외국인 입국자는 줄어드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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