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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F 아동복 브랜드 '헤지스키즈' 중국 아동복 시장 출사표

2일 서울 압구정동 LF 본사에서 LF의 아동복 브랜드 ‘헤지스키즈’와 중국 아동복 전문 기업 ‘지아만’사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이 개최되었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가운데)과 리우웨이 중국 ‘지아만’사 사장(오른쪽), 장인만 파스텔세상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F

LF가 아동복 브랜드로 중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F는 2일 서울 압구정동LF 사옥에서 중국의 아동복 기업인 ‘지아만(Beijing Jiaman Dress)사’와 헤지스키즈의 중국 진출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헤지스키즈가 약 24조원 규모의 중국 아동복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헤지스키즈는 LF의 계열사인 아동복 전문기업 파스텔세상을 통해 지난해 출시한 트래디셔널 캐주얼 컨셉을 기반으로 하는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이다.

출시 반 년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매장이 잇따를 정도로 국내 고급 아동복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LF는 오래전부터 유망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아동복 시장에 대한 진출 타당성 여부를 고려해왔다. 중국 아동복 시장은 올해 한화로 24조원 규모에 달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중국 정부의 산아 제한정책 완화로 인해 향후 매년 1,800만명의 신생아가 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간 30%씩 성장하며 유망시장으로 꼽힌다.



헤지스키즈를 중국에서 선보일 지아만사는 지난 1992년 북경에서 설립된 아동복 전문기업으로 자체 아동복 브랜드인 ‘수에(Souhait)’는 물론 ‘휴고보스 키즈(Hugo Boss Kids)’, ‘아르마니 주니어(Armani Junior)’를 비롯한 10여 개가 넘는 고급 수입 아동복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8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자체기획, 생산, 물류 판매 등 아동복 사업에 관한 모든 프로세스와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이다.

헤지스키즈는 올 하반기에 북경, 상하이 등 중국 경제 중심지의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 5개의 매장을 오픈 할 예정으로 어린 자녀가 있는 30~45 세의 젊은 고소득층을 공략해 오는 2020년까지 1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중대형 브랜드로 육성 할 계획이다.

오규식 LF 사장은 “헤지스키즈의 중국 진출은 향후 중국 소비시장의 주체로 떠오를 유아동 고객들이 어렸을 때부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헤지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현지 실정에 능통하고 브랜드 육성 능력이 뛰어난 지아만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 최고 수준의 아동복 생산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소재 발굴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헤지스키즈의 품질 고급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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