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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경련 회장 연임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유임돼 앞으로 2년간 재계를 대표하게 됐다. 전경련은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48회 전경련 정기총회’를 열어 조 회장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허창수 GS그룹 회장, 강덕수 STX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전경련 부회장단은 21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다. 조 회장은 첫 임기 2년 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데 주력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재계의 현안과 목소리를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일찌감치 유임이 예견됐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생산성을 초과하는 임금구조를 개선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경제 살리기 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회원사로 구성된 비상경제대책반을 가동해 기업의 자금난과 수출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같은 조회장의 발언에 비춰볼 때 앞으로 전경련의 활동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활동 지원 ▦노사문제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8대 회장을 지낸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을 전경련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정병철 상근부회장도 연임시켰다. 총회에는 강신호 전 전경련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등 회원기업 대표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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