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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카페두다트는 40년 전통의 일본 커피 로스팅 전문회사 '다트거피'의 로스팅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받아 2008년 원두커피 생산 및 유통 사업으로 시작한 커피브랜드다. 역사 깊은 로스팅 기술을 통해 원두 공급만을 전문으로 하던 중 일본 장인들이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고급 베이커리를 지향했다. 2011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본점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 현재 서초·신논현·경기도 일산·부산 등지에서 4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준영(사진) 카페두다트 대표는 일본 유학 중 100년 이상 이어져 온 일본의 베이커리를 경험한 뒤 국내서도 전통이 녹아든 커피 및 베이커리 전문점을 선보이기로 결심했다. 그는 "장인정신에 입각한 40년 전통 노하우가 깃든 다트커피와 30년 이상의 일본 베이커리 장인이 직접 만든 100% 무방부제의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장인의 공간"이라면서 "바쁜 생활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장인이 엄선한 재료로 만들어낸 신선한 커피와 건강한 빵을 먹을 수 있는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카페두다트는 일본 베이커리, 제과 장인이 만든 각종 빵과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저온숙성 빵인 리얼커스터드는 식감이 부드럽고 크림 당도가 낮아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에티오피아, 케냐,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생두로 만든 커피맛도 남다르다. 공수한 생두를 서울 연남동 본점에서 전문 로스터들이 직접 로스팅해 각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 커피 제조·유통사업 업체인 다트커피의 기술을 전수받아 원두 맛이 남다르다. 많은 개인 카페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원두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손 한 번 더 가고, 마음 한번 더 담는다'는 윤리강령을 세우고 윤리경영 전담 임원을 선임하고 내부 고발 제도를 통해 윤리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로컬 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역과 연계한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한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를 더 많이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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