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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국내 U자형 회복세 보일것" 74%

본지-현대경제硏 '하반기 기업 경영 전망' 설문<br>"中 7~8% 안정 성장" 72%… "美는 현상 유지" 74%<br>국내외 경제 전망은

기업들은 하반기 국내 경제가 상반기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의 64%는 하반기 국내 경제 상황이 상반기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32%였다. 특히 중장기적인 회복 패턴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74%가 ‘U자형’으로 전망했으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다 다시 침체 국면으로 빠지는 ‘W자형’에 대한 우려도 18%에 달했다. 기업들은 결국 세계 경기가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37.5%)으로 내다봤다. 유가(15.6%), 환율ㆍ소비침체(각각 13.5%)를 꼽은 기업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원ㆍ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1,200~1,300원 미만’을 꼽은 기업이 49%로 가장 많았고 ‘1,100~1,200원 미만’이란 전망이 40.8%였다. 하반기 국제유가에 대해서는 ‘배럴당 70~80달러 미만(57.1%)’으로 내다봤다. 자금 사정은 상반기와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 69.4%였고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5~6% 미만(40.4%)’이 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세계경제는 상반기와 유사하거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지만 위기의 진원지인 미국 경제는 정체를 겪을 것으로 관측했다. 기업의 절반(51%)은 세계 경제상황에 대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44.9%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다.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72%가 7~8%의 안정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기업의 74%가 ‘더 이상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좋아지는 모습도 찾기 힘들 것’이라면서 현상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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