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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So Hot!] '춘제 특수' 中 하이난성 호텔 방값 10배 폭등

SetSectionName(); [지구촌 So Hot!] '춘제 특수' 中 하이난성 호텔 방값 10배 폭등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중국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의 고급호텔 방값이 춘제(春節ㆍ설) 연휴 기간 무려 10배가량 올랐다. 홍콩의 명보(明報)는 8일 싼야 만다린 오리엔탈(三亞文華東方酒店), 메리어트 싼야 리조트(三亞萬豪度假酒店), 풀먼 싼야 야룽베이 리조트 등 5성급 호텔들의 방값이 춘제 기간 평상시에 비해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싼야 만다린 오리엔탈의 경우 2월 12일까지는 1박 객실요금이 일반실 1,800위안, 스위트룸은 2,200위안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13일부터 17일까지 춘제 연휴기간에는 객실요금이 일반실의 경우 1만8,400위안(316만원), 스위트룸은 3만4,500위안(592만원)으로 10배 이상 치솟았다. 풀먼 싼야 야룽베이 리조트의 경우도 12일까지는 일반실 1,265위안, 스위트룸 2,645위안을 내면 하룻밤을 묵을 수 있지만 춘제 연휴 기간에는 일반실 1만5,985위안, 스위트룸 3만5,600위안(611만원) 등 15배가량 비싼 요금을 내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고급호텔 숙박료가 급등한 데는 ▦ 올 겨울 한파로 따뜻한 섬 하이난성 싼야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한 점 ▦춘제 기간 공무원들의 해외여행이 금지된 점 ▦중국 부유층의 증가에 따른 여행수요의 급성장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지난해 하이난성을 국제적 휴양도시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돈많은 부유층들이 싼야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는 점도 올 춘제기간 고급호텔 숙박료 폭등에 일조한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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