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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백신업체 해외진출 활발

하우리, 안철수연구소 美-中등 공급계약 체결

대표적인 토종 컴퓨터 백신업체인 하우리와 안철수연구소가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우리와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미국, 중남미, 중국 등과 잇따라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외국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수상하는 등 해외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국내 컴퓨터 백신업체 중 해외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하우리는 올해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중남미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데이팩, 미 서부지역 노동자 연맹인 유니온미디어, 멕시코 최대 백화점 리버풀, 칠레 BIC은행 등과 PC용 백신 및 그룹웨어용 백신 공급계약을 맺었다. 하우리 미국 법인은 지난 1분기 이미 지난해 매출 10만 달러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제품 판매 외에도 하우리는 지난달 시만텍과 트렌드마이크로 등 7개 업체만 획득한 미국 연방정부 조달등록 자격 ‘GSA’를 획득했고, 지난 3일에는 가트너그룹 주최 ‘리테일비전’에서 백신제품 ‘바이로봇’으로 최고 소프트웨어 제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중국 최대의 포털업체인 시나닷컴을 보안 서비스(ASP)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고 있는 ‘MyV3’ 이용자가 월 2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유료 전환을 검토 중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일본에서도 지난 2월 개인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는데 월 3,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 와세다대학교와 일본 지방 교육위원회에도 각각 윈도 서버용과 기업용 ‘V3’ 제품을 정식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V3’ 제품 판매 외에도 바이러스 사전차단 서비스(VBS)와 ASP 시장공략도 적극 나서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10여개 업체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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