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관회의 소집/노사안정대책 협의

정부는 26일 광화문청사에서 이환균 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긴급차관회의를 열고 노동법 개정이후 노동계동향과 노사안정대책을 중점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침체 상황을 맞아 노사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노동법 개정을 이유로 한 파업 등 노조의 집단행동은 일체 용납치 않기로 했다.

또 현재 우리 경제여건상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위한 노동법 개정이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긴요한 사안임을 근로자들에게 집중 홍보,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실장과 재경원 내무 법무 통산 건교 노동 정통부차관과 공보처차관, 서울시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