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예년에는 모피 ‘역(逆)시즌’ 행사를 8월 즈음에 열었지만 올해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한 달정도 일정을 앞당겼다는 게 롯데의 설명이다.
총 3일간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브랜드의 5억원어치 제품이 선보이는데, 정상가 400만~500만원대 모피들이 최대 40% 할인 판매된다.
주요 제품은 ▲ 진도모피 블랙 휘메일재킷 199만원 ▲ 엘페 블랙 휘메일 베스트 169만원 ▲ 끌레베 밍크머플러 12만~15만원 등이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진도모피 고급 밍크 울장갑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진도모피 폭스 콤비 베스트(193만원), 진도모피 블루 휘메일재킷(370만원) 등 올해 출시된 40여가지 신상품도 소개된다.
배우진 롯데백화점 강남점장은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물량 확보에 노력했다”며 “진도모피, 끌레베, 엘페 의 다양한 모피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모피 상품군의 매출 감소율(전년대비)은 2013년 -17%, 지난해 -9.4%에 이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