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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도 80여개대 대학원 입학정원 동결

99학년도 대학원 신입생정원 증원이 1천5백명선에 그쳐 대부분 대학원의 입학정원이 사실상 동결된다. 이와 함께 교원.교사확보율을 규정한 대학원 신설기준이 새로 마련돼 대학원을새로 설치하는 것도 과거에 비해 대폭 어려워진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99학년도 대학원 정원조정 계획'에 따르면 대학원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원확보율 '60% 이상', 校舍확보율 '50% 이상'인대학에 한해 전년 증원율(석사 12.9%, 박사 5.7%)의 절반 정도인 석사 7%, 박사 3% 이내에서 신입생모집 증원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대학원을 설치한 130개 대학 가운데 이 요건을 충족하는 50여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80여개 대학의 대학원 입학정원은 동결된다. 또 순수하게 늘어나는 대학원 신입생 정원도 98학년도의 8천8백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1천5백명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국.사립간 대학원의 특성화와 차별화를 위해 국립대는 기초.순수학문이나 첨단 이.공계 분야를, 사립대는 대학별로 특화가 가능한 분야를 위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자율적으로 증원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각 대학이 재정확보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설치, 운영해온 특수대학원의 신설과 정원 증원도 가급적 억제하는 한편 교원 1인당 학생수와 교사확보 등을 규정한 대학원 신설기준을 새로 마련, 대학원 신설을 엄격히 통제키로 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17일까지 증원 신청과 교수확보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교육여건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나눠 다음달말까지 증원 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1백56개 대학 중 석사과정이 설치된 대학은 83.3%(박사과정 62.2%)로미국 50.8%(박사과정 16.9%), 일본 60%(박사과정 42%) 등에 비해 크게 높아 대학원이 무분별하게 설치,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부 高用학술연구지원과장은 "오는 2000학년도부터는 새로 제정되는 대학원설치기준령을 적용, 대학구조를 대학원중심 대학과 학부중심 대학으로 이원화하도록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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