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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은행·철강株등 강세 두드러져

이명박 정부가 공식 출범한 25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1,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68포인트(1.34%) 상승한 1,709.13에 마감했다. 이로써 13대 대통령 취임일 때부터 이어져 온 취임 당일 주가 하락 징크스가 깨졌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반등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뒤 기관투자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2,192억원)과 외국인(2,554억원) 순매도에 기관이 순매수(3,573억원)로 맞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2,88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9%), 유통(-0.38%), 종이목재(-0.05%)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철강금속(3.70%), 비금속광물(2.87%), 전기가스업(2.36%), 운수창고(2.27 %), 의료정밀(2.23%), 의약품(2.11%)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17%), SK텔레콤(보합) 등만 약보합에 그쳤을 뿐 POSCO(4.26%), 현대중공업(2.92%), 한국전력(3.14%)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기관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신한지주(3.11%), 국민은행(2.55%) 등 은행주와 현대제철(2.50%) 등 철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한진해운(2.66%), 대한해운(5.41%)등 해운주와 현대미포조선(1.41%), 대우조선해양(1.07%)를 비롯한 조선주도 반등했다. 반면 새 정부 수혜주로 주목 받았던 삼호개발(-7.56%), 이화공영(-11.56%), 특수건설(-8.22%), 모헨즈(-6.98%), 울트라건설(-12.38%) 등 대운하 관련주는 급락했다. GS건설(2.38%), 대우건설(1.57%), 현대건설(-1.02%) 등 대형 건설주의 주가는 엇갈렸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30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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