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메디톡스는 9월말 차세대 메디톡신의 기술이전에 따른 단기급등으로 최근 한달 조정기를 거쳤지만 다시 신약판매허가를 모멘텀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디톡스는 전날 차세대 보툴리눔독소의약품(이노톡스)의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노톡스는 지난 9월말 보톡스 원개발사인 알러간에게 전세계 판권(한국, 일본 제외) 제휴를 맺고 계약 6,500만달러, 마일스톤 3억달러가 제품 출시때 유입될 전망이다. 상용화 이후 완제품 공급권과 경상기술료도 유입된다.
이같은 모멘텀을 기대로 목표가가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판허가는 내년초부터 알러간사를 통해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3상의 상업화 성공확률을 높일 것”이라며 “알러간사와의 전세계 판권 제휴에 따른 계약금도 이달중에 유입될 전망이어서 실적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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