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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먹거리/두산 식품BG] '냄새없는 김치'로 세계공략

두산 식품BG는 '냄새 없는 김치'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냄새 없는 김치는 마늘과 생강, 파, 고춧가루, 젓갈 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김치의 역한 냄새를 없앴다. 또 방부제와 탈취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저발효 숙성법'이라는 새로운 발효공법을 이용, 5개월이상 보존이 가능하게 했다. 이는 기존 1개월에 불과했던 김치의 보존기간을 크게 연장시킨 것으로써 수출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두산은 냄새없는 김치로 잠재소비층인 미국ㆍ유럽지역에 대한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은 수출확대의 일환으로 로스엔젤레스 등 미국 서부지역의 '코스트코홀세일'(옛 프라이스클럽) 매장 20여곳에 제품을 입점시킨데 이어 '월마트'와 '샘즈클럽' 등 대형할인점 80여곳에도 납품을 추진중이다. 한편 종가집김치는 김치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1,200만달러 어치를 미국ㆍ호주ㆍ영국ㆍ프랑스ㆍ네덜란드 등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두산은 종가집 김치를 생산하는 횡성공장이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ISO- 9001품질시스템'인증을 따냄으로 해서 북미ㆍ유럽 유통업체에 입점할 때 한층 강화된 가격협상력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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