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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미래를] 한국산업단지공단

실업·구인난 해소 위해 중기-대학생 연결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지난 5월9일 경북대학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 잡(취업) 프로젝트 담소에서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단지 내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실업난과 구직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해소하려는 것.

산단공은 이를 위해 젊은이들에게 단지 내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이를 취업 기회로 활용하는 기업인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잡(취업) 프로젝트인 '담소(담 없는 소통)', 기업투어 '희망'프로젝트 등이 산업단지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담소 프로젝트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매달 전국 대학을 돌며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 대학교수, 단지 내 최고경영자(CEO), 취업 컨설턴트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대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열린 분위기 속에서 취업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로 젊은이들의 도전정신과 바른 직업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이 토론 주제다. 산단공의 한 관계자는 "담소 프로젝트는 대학생들로부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듣고 '청년층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돼 기업과 대학생 모두에게 득이 된다"며 "지금까지 경북대, 전북대에서 실시했고 7월초에는 부산대 개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5월 시범적으로 시행된 기업투어 '희망'프로젝트는 대상을 대학교수와 유학생 등으로까지 넓혀 산업단지와 기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산업, 친환경녹색성장, 기업브레인 등 4개 분야, 8개 코스를 통해 한국경제의 압축성장을 이끌어온 산업단지와 기업의 역할을 소개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한다. 오는 6월22일에는 15개국 30여명의 외국교수와 대학생을 초청해 서울디지털단지에서 애니메이션ㆍ게임ㆍ영상ㆍ캐릭터 관련 체험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이 밖에도 5월 지식경제부ㆍ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ㆍ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 함께 '2012 우수 R&D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 취업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산단공 기업인재실 관계자는 "기업인재 지원사업에 힘입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기 힘든 대학생이나 일반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구인난과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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