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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자본확충펀드 총 3조9,560억 지원
입력2009-03-31 17:49:04
수정
2009.03.31 17:49:04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1조3,000억원, 국민은행 1조원 등 은행들에 총 3억9,560억원의 자본확충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해당 은행들의 1ㆍ4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하게 됐다.
은행자본확충펀드운영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등 8개 기관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3조4,530억원과 후순위채 5,030억원 등을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별로는 우리ㆍ국민은행이 각각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1조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농협 7,500억원, 하나 4,00억원, 수협 1,000억원 등이다. 금융지주 중에는 우리금융지주가 유일하게 후순위채 매각을 통해 3,000억원을 지원 받았다.
운영위는 펀드 지원약정성에 따라 경영간섭은 배제하되 지원 은행들의 실물지원을 강력히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원실적이 부진한 은행에는 차회분 인출제한, 한도조정, 금리인상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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