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악산 화가' 김종학 그림 2점 도난
입력2010-03-08 20:01:18
수정
2010.03.08 20:01:18
'설악산' 그림으로 유명한 원로화가 김종학(73)의 작품 2점이 최근 작업실에서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미술계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김 화백의 작업실에 보관중이던 작품중 1988년작 ‘꽃’과 2007~2008년 제작된 그림 2점이 지난 2일 오후 11시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범은 작업실 컨테이너 벽면을 뚫고 침입했으며 현재 속초경찰서에 도난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이에 한국화랑협회가 최근 회원 화랑에 공문을 보내 김 화백의 작품 도난 사실을 알리고 작품의 회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학 화백은 설악산의 산과 바위, 풀과 벌레, 들꽃 등 설악의 사계절을 현란한 원색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물감을 섞지 않고 그대로 찍어 발라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설악의 여름' 그림이 국내 경매에서 2억7,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미술 시장의 블루칩 작가로 꼽힌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