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4분기에는 50인치 이상 대형 울트라HD 발광다이오드(LED) TV의 수요증가, 1·4분기 말 애플워치 출시, 삼성과 LG전자(066570)의 신규 스마트워치 출시로 스마트워치향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350억원을 크게 웃도는 4,0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한해 전체로 보더라도 LG디스플레이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2% 증가한 2조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16.1% 성장한 26조4,555억원, 당기순이익은 59.5% 늘어난 1조9,750억원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는 4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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