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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대중교통 시스템, 말레이시아에 수출 추진

현대종합상사가 말레이시아에 대중교통시스템 수출을 추진하고 나섰다. 19일 현대종합상사는 전명헌 사장이 말레이시아 푸트르자야 정부청사에서 압둘라 수상을 만나 현지 원자재 및 전자제품 수출입 사업과 대중교통시스템 개편사업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버스 중심의 서울 대중교통시스템이 쿠알라룸프르의 심각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의 반도체 부품과 휴대폰 등 유망 전자제품을 현대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3국에 수출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압둘라 수상은 “서울의 선진 대중교통시스템을 적용하는데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현대종합상사가 버스노선 및 요금, 운행, 장비 등 현지 여건에 맞는 운영체계 전반의 종합 컨설팅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대중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뒤 이를 현지 정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향후 이슬람권과 아세안권 국가들의 팜오일 및 바이오디젤 등에 대한 3국 무역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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