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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한류` 출판계로 이어간다

동남아에서 열리는 한 국제도서전에 국내 출판사가 대거 참가한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이 지역의`한류 열풍`을 출판계에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22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제2회 방콕국제도서전`에 영진닷컴 등 46개 출판사들이 참가, 모두 1,207종 2,385권의 책들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우리나라는 따로 180m2의 한국 전용관을 마련, 총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국출판서적상협회(PUBA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전세계 22개국 302개 출판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 출판사로는 계림닷컴ㆍ여원미디어ㆍ예림당ㆍ웅진닷컴(아동도서), 산업도서출판공사(실용서), 신원(저작권 에이전시), 언어세상(영어교재), 지경사(이상 한국관 참가사) 외에 건축세계, 김영사, 교원, 다른세상, 대교출판, 돌베게, 뜨인돌, 명진, 문원, 문이당, 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민음사, 범우사, 보리, 보림, 비룡소, 사계절, 샘터, 생각의 나무, 솔, 아이세움, 열화당, 예경, 예솔, 우리교육, 을유문화사, 이화여대출판부, 일지사, 일진사, 집문당, 창비, 창세상, 푸른숲, 현암사, 효형출판 등이다. 출협 등은 이번 대회에서 주빈국의 잇점을 최대 활용, 한국과 이와 관련한 도서를 홍보하는 동시에 실용서ㆍ아동서를 중심으로 한 저작권 수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영화상영, 종이접기 작품전, 한국 관광전 및 김치 축제, 한국출판현황 세미나 등도 곁들여진다. 송영만 출협 국제담당 상무이사는“태국은 한류 열풍이 거세지만 출판 컨텐츠 제작 능력이 약해 충분히 공략할 만한 시장”이라며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한국 출판물의 수출과 이를 위한 국가 이미지 및 한국 출판물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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