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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도메인네임서버) 한국에 설치

인터넷의 근간이 되는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서버가 상반기중 한국에 설치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 처음 접속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50배 정도 빨라지고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의 인터넷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에 따르면 미국의 베리사인은 자사가 운용중인 루트 DNS서버와 컴(con),넷(net) DNS서버의 복사본을 각각 2대씩(총 4대) 한국에 설치렛楮淪歐綏?하고 설치장소 물색에 들어갔다. 베리사인은 지난달 한국전산원과 KRNIC, 지난주에는 KT에 대한 실사를 마쳐 다음달 중 설치장소를 결정한 후 상반기중 설치해 하반기부터 운용할 예정이다. 서버 및 네트워크 관련 장비구입과 설치는 물론 운용과 관리도 베리사인이 직접 담당하며 한국은 설치장소만 제공하게 된다. 이번 루트 DNS 복사본 서버의 국내 유치는 지난 98년부터 한국전산원에서 인터넷 창설자인 존 포스텔과 논의했던 사안으로, 존 포스텔 사망이후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베리사인이 인터넷 이용이 활발한 주요국에 복사본을 분산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 송관호 KRNIC원장은 “인터넷 대란을 겪으면서 DNS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국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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