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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뉴저지 시튼홀대학에 노트북PC ‘슬레이트PC 시리즈7’과 ‘시리즈5 울트라’를 교육용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이미 도입된 1,200대와 가을학기에 제공되는 2,500대를 합쳐 모두 3,700대로, 시튼홀대학은 슬레이트PC의 필기 입력 기능을 강의에 도입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2월 호주 시드니 세인트캐서린스쿨에 슬레이트PC를 교육용으로 공급한 데 이어 5월에는 중국 에어차이나 항공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용(B2B)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슬레이트PC는 노트북PC의 성능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모바일기기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1만대를 넘어섰고 연말에는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후속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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