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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 ‘아마존의 눈물’방송대상

MBC가 지난해 방영한 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2011년 방송대상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한 방송통신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을 비롯해 우수상 6개부문 12편과 공로상 1인, 바른 방송언어상·방송기술상 각 1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날 방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기리는 공로상에는 약 50여년 간 방송에 몸 담으며 방송발전에 기여해 온 홍두표 전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회장이 수상했다. 홍 전 회장은 1961년 공보부 TV방송요원으로 시작해 방송과 인연을 맺은 후 지난 50여 년간 방송광고공사 사장·한국방송공사 사장·한국방송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방송대상 시상과 더불어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방송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 프로그램 제작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방송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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