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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계부품연구원 개원

기계·금속업체 기술지원 나섰다… "제품 성능테스트등 경쟁력 향상 큰 기여"

"3일내 만족할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수수료의 절반을 되돌려 드립니다." 대구지역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계부품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대구기계부품연구원’(사진)이 기계부품 업계에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선언하며 최근 개원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대구시와 정부, 민간업체가 지난 2001년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 달서구 호림동 성서3차산업단지내에 지상 1층, 지하2층, 연건평 1,130평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레이저측정기 등 29종의 초정밀 시험평가 장비를 갖추고 2,700여개 대구ㆍ경북 기계금속 업체는 물론 부산ㆍ경남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연구원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기 위해 기계부품 정밀 성분 분석장비인 텝(TEP) 등 정밀측정, 소재분석 및 환경시험 장비 50여종을 추가 구입한다. 연구원은 또 ‘기업애로 기술해결 상담시스템’을 구추가고 각종 기술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54개 공공기간 및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기술정보 제공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한다. 대구시는 기계부품연구원의 개원을 지역의 최고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계부품 업계의 기술개발, 제품 성능테스트 등으로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의 기계ㆍ금속산업은 지역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4%, 생산액 40%, 부가가치 40.2%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를 모든 면에서 추월하고 있다. 대구시 이시용 공업진흥과장은 “기계부품연구원 개원으로 업계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기술개발, 각종 부품 성능테스트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기업하기 좋은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구원 이용 업체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특히 기계ㆍ금속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353억원을 투입,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어서, 향후 지역의 기계금속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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