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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남미 경기과열 막으려면 재정ㆍ통화 부양책 중단해야”

남미 경제의 과열을 막기 위해선 각국 정부가 재정·및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7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니콜라스 아이자규레 IMF 서반구 책임자는 “거시경제 규제나 자본통제, 통화정책 등을 통해 이러한 과열을 완화할 순 없다”며 "대부분의 남미 정부들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데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부양책을 철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남미 국가들은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해 자국으로 유입된 투자자금이 통화절상과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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