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승용차(19만8,935대)가 작년보다 실적이 7.2% 줄면서 4.7% 감소했다. 아반떼는 5만5,147대가 팔려 상반기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SUV는 싼타페 신차 효과에 힘입어 21.6% 늘어난 4만5,540대가 팔렸으나 상용차는 소형의 경우 10.8% 감소한 6만7,903대, 대형은 3.4% 줄어든 1만5,735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분(65만9,579대)이 18.2%, 해외생산분(119만2,320대)이 13.4% 늘면서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15.1% 증가했다. 국내공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 상황을 고려해 수출 확대에 주력했으며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 생산시설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5만9,711대, 해외 31만5,116대 등 총 37만4,82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작년 대비 0.1%, 해외 판매는 7.0% 각각 늘어 전체 실적은 5.8%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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