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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에스, 상장 첫날 오름세… 공모가는 하회

엘티에스가 코스닥 데뷔 첫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모가 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엘티에스는 2일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인 3만4,000원보다 10% 낮은 3만6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 58분 현재 시초가 대비 6.21%(1,900원)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엘티에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라며 “올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5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도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엘티에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엘티에스는 일부 장비를 SMD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엘티에스는 발광다이오드(LED)의 빛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균등하게 공급하도록 도광판을 레이저로 가공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레이저 응용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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