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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공무원 3108명 뽑는다

내년부터 9급 시험과목에 사회·과학·수학 추가<br>소외계층 공직 진출 기회 확대

행정안전부는 2012년 국가공무원을 지난해보다 32%(761명) 많은 3,108명 뽑는다고 30일 밝혔다. 직급별로 5급 367명, 7급 561명, 9급 2,180명 등이다. 5급 공무원은 2011년보다 3%(10명), 7급은 22%(100명), 9급은 무려 43%(651명) 늘어났다. 행안부는 정년퇴직이 2011년 257명, 2012년 1,092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신규 채용 인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저소득층ㆍ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됐다. 9급 공무원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44명으로 2011년보다 28명 늘어나고 장애인 구분 모집은 7급 40명, 9급 99명 등 139명으로 역시 31명 증가한다. 지역구분 모집은 5급 40명, 9급 621명 등 661명으로 2011년보다 329명 많다. 장애인 시험시간이 연장되고 임신부는 시험 도중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2년 이상 수급자뿐 아니라 한 부모 가족 지원법에 따른 2년 이상 보호 대상자도 응시할 수 있고 응시 수수료도 면제된다. 5급 공채 시험에 응시하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따야 하고 1차 시험 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한편 오는 2013년부터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 과목이 변경된다. 행안부는 고등학교 졸업자도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선택과목에 고교 이수과목인 사회와 과학ㆍ수학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일반행정의 경우 선택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이 정규 교육과정만 밟은 고교 졸업생이 치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시험과목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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