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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지켰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2%)내린 1400.90으로 장을 마쳤다. 북한의 핵실험 소식으로 장중 한때 1,315포인트까지 급락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97억원과 2,09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6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업과 운수장비, 유통, 통신, 제조업은 상승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0.6~1.8% 가량 하락했으며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자동차가 이익개선전망으로 2.3%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고,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4~5% 오르는 등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또 삼성중공업은 신규 수주 기대감에 4.01%가 올랐으며 효성도 6.8%가 상승했다. 이밖에 삼성이미징이 12.3%가 올라 6만7,4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테크윈도 4.4%나 올랐다. 5만원권 신권 출시로 자동입출금기(ATM) 제조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청호컴넷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개종목을 포함해 276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없이 561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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