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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듀 고평가 논란속 7만원대 회복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인 크레듀가 고평가 논란 가운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크레듀는 17일 지난 주말 대비 9.71% 급등한 7만1,200원까지 올라 두달 만에 7만원대에 복귀했다. 크레듀는 지난 26일 7만5,500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시장 전반의 조정분위기에 휩쓸려 8월 중순 5만6,100원까지 떨어졌었다. 크레듀 주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중등 e러닝 시장 진출과 e러닝서비스 유럽진출 등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9월 들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도 씨티그룹과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순매수 주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크레듀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송홍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급변하는 온라인교육시장에서 선점당할 경우 후발주자의 추격이 어렵다는 점에서 크레듀의 중등시장 진출은 바람직한 전략변화”라면서도 “주가가 이미 고평가돼 있는 데다 중등시장 진출이 실적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 주가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듀의 신규 고객사가 포스코와 LS전선 휴맥스 등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을 포함해 작년 상반기보다 20개 이상 늘어나며 7~8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0% 정도 증가, 2ㆍ4분기에 이어 3ㆍ4분기 들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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