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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 대세는 '3만~5만원'

지난해보다 가격대 높아져

소비심리 회복 기대 솔솔

올해 설 선물세트 가격대가 지난해 설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소비심리가 차츰 살아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2~30일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3만~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과 달라진 분위기로 당시에는 '3만원 미만' 선물세트가 전체 설 선물 예약 판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7%를 기록,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설의 경우 '3만~5만원' 중저가 선물세트의 비중이 50.6% 차지하면서 '3만원 미만' 선물세트(46.4%)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선물 가격대로 꼽혔다.

실제로 작년 설 전체 예약 판매 매출 가운데 23.8%를 차지했던 생활용품 선물세트 비중은 10.7% 줄었다. 1만~5만원대인 통조림 선물세트 가운데 '3만원 미만' 제품의 비중은 지난해 64.8%에서 올해는 9.7%로 뚝 떨어진 대신 90% 이상의 비중을 3만~5만원대가 차지했다. '3만원 미만' 가격의 선물세트 중에서는 커피믹스 선물세트 비중이 29.8%를 기록, 2위에 오르는 등 유일하게 늘었다. 설 선물 단가 인상과 동시에 예약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롯데마트가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예약판매 매출은 기업체 선물 수요가 일찍 나타나면서 작년 설 같은 기간보다 20배 가까이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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