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의 헤드라이너(Headliner) 모듈과 소음·진동(NVH) 제어부품을 현대차와 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내 점유율은 47%다.
유진호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10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초에 기아차 중국 3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며 “현대기아차의 중국공장 증설에 따라 엔브이에이치코리아도 중국에서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중국 자동차 부품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며 “중국 완성차 기업인 강화기차그룹(JAC)에 내년 하반기부터 부품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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