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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학, 에스텍 경영권 확보 실패

거래소기업의 코스닥기업 경영권 인수시도로 관심을 모았던 동성화학과 에스텍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 에스텍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동성화학이 에스텍의 지분을 50% 넘게 확보한 것으로 밝혀져 추가 인수시도를 할지, 지분을 매각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스텍은 15일 임시 주총을 열고, 회사측 의도대로 정관 변경안을 승인하고 이사해임 건은 부결시켰다. 에스텍은 520만주(47%) 안팎, 동성화학은 572만주(52%) 가량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주총 전날 법원이 동성화학의 우호지분 28%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결정을 내려 에스텍이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신충지 에스텍 이사는 “동성화학이 손해보지 않고, 명분도 잃지 않는 방향으로 보유 지분을 되 사 주겠다는 제의를 했다”며 “김충지 대표의 용퇴문제는 M&A분쟁이 완전히 끝난 후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동성화학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지분을 다른 곳으로 넘겨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총을 다시 열 수도 있고, 지분매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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