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식 사업자 LG텔레콤 확정

>>관련기사

LG텔레콤이 주도하는 IMT-2000그랜드컨소시엄이 동기식 IMT-2000사업자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02점 만점에서 81.133점을 얻은 IMT-2000그랜드컨소시엄을 동기식 사업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그랜드컨소시엄이 앞으로 3개월 내에 5,400억원의 자본금 납입, 2,200억원의 일시출연금 납입을 이행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정보통신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허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출연금은 허가신청 법인간 경합이 없어 1조1,500억원으로 결정됐다.

LG텔레콤은 이번 동기식 IMT-2000 사업권 획득으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에 기반을 둔 2세대 이동전화와 3세대 이동전화를 통합한 유일한 회사가 됐다.

LG텔레콤은 앞으로 5년 동안 8,700억원의 시설투자비를 투입, 동기식 IMT-2000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한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