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소비재시장 일류브랜드 키워야 산다] 오리온

중동·동남아등 신시장 개척 박차

오리온은 글로벌 제과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쓰고 있다.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올 초 기존 마케팅 조직을 N★ORION, H★ORION, P★ORION 등 세 개의 전략사업부문 체제로 개편하고 각 카테고리별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N★ORION (Natural ORION)은 마켓오를 중심으로 한 순수, 자연, 천연, 유기농 등을 테마로, H★ORION (Health ORION)은 닥터유를 중심으로 한 건강, 기능, 영양 밸런스 등의 테마로, P★ORION은 오리온 초코파이 등 기존 파워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해 국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식품 회사와 어깨를 견줄만한 글로벌 제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전략 지역인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 대한 시장 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전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아시아, 러시아 지역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기존의 베이징, 상하이 공장 외에 지난 연말 준공한 광저우 공장을 중심으로 3~4년 내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들어 전년 동기 대비 40%를 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는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두 제품이 파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1위 제과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동유럽권은 물론 유럽연합(EU) 전반으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온리 오리온(Only Orion)'을 넘어 '온리 베스트 오리온(Only best Orion)'을 향한 그룹의 전략적 추진 로드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