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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총리 "집권2기 경제정책 달라지지 않을것"

"물가불안 방지 금리인상 바람직안해"

李부총리 "집권2기 경제정책 달라지지 않을것" "물가불안 방지 금리인상 바람직안해" • 대통령-경제수장 시각 균열? • [제주 ADB총회]'역내 협력강화' 금융외교 활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2기 경제정책기조는 현재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가상승으로 인한 물가불안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에 내려온 이 부총리는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지금 추진되고 있는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중 대부분은 지난해 말, 올해 초에 만들어진 기본방향에 따라가고 있다”며 “따라서 경제정책에 변화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와 국제금리 등 외부여건이 달라지고 있지만 그동안 충분히 검토해 대응해왔다”고 밝혀 정책기조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부총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법 제정을 위한 실무협의가 끝났으며 이견도 없다”면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노동시장 유연성이라는 대전제를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총리와 찐런칭 중국 재무부장,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성 장관은 3국 재무장관회담을 열어 ‘중국정부의 리더십으로 중국경제가 연착륙할 것이고 일본과 한국경제가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공동의견을 발표하고 역내 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3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 제주=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입력시간 : 2004-05-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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