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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차원 부동산 불안요인 해결해야"

韓부총리, 차기회의에 北게스트 초청 제안도<br>APEC 재무회의 오늘 폐막

"APEC차원 부동산 불안요인 해결해야" 韓부총리, 차기회의에 北게스트 초청 제안도APEC 재무회의 오늘 폐막 제주=이종배 기자 ljb@sed.co.kr 관련기사 • "中 위안화 추가절상 기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ㆍ영국 등 선진국과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어 각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차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북한을 ‘게스트’로 초청할 것을 제안했다. 한 부총리는 8일 APEC 재무장관회의 개막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국제적으로 투기적 수요 및 거품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장안정을 위한 적절한 모니터링과 정책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등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게 될 경우 한국 등 다른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역내 협의체 차원에서 부동산 불안요인을 조기에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또 “태평양 지역 내에 끊어진 고리를 연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아태지역 내 APEC 비회원국들을 차기 회의 때 특별 게스트로 초청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6자 회담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다면 북한을 첫번째 게스트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회원국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면 APEC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아태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 더욱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금융기구에 북한의 가입을 제안하거나 지지한 적은 있지만 APEC 공식회의 참여를 거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8~9일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은 ‘자유롭고 안정적인 자본이동’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한다. 입력시간 : 2005/09/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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