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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1분기 어닝쇼크

수익성 악화로 장중 52주 최저가 기록

코아로직이 부진한 1ㆍ4분기 실적의 여파로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각 증권사들은 실적부진을 감안해 코아로직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2일 “코아로직은 매출증가가 미흡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이는 일회성 비용을 고려해도 부진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적정 주가를 2만5,000원으로 28.6% 낮춰잡았다. 코아로직은 지난달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1ㆍ4분기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0.2%, 영업이익은 99.2% 감소한 수치다. 우리투자증권도 이날 “영업환경 악화로 실적회복의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주요 휴대폰 업체로의 매출처 다변화와 제품 다각화도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우증권은 1ㆍ4분기 실적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만4,500원으로 낮췄지만 2ㆍ4분기부터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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