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한국-베트남 미래지향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 고위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반닝 부총리는 19일 정의화 국회의장 예방을 비롯해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목 국제협력단 이사장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협력 및 공조기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 경제계 인사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김용환 NH농협지주 회장과 각각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국의 농업 유통산업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농협의 안성물류센터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도 방문할 예정이다.
부반닝 경제부총리는 지난 2007년 재무부 장관 재임 중 한국을 방문했고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번 베트남 정부 고위 대표단 방한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및 우호친선 관계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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