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현대종합상사(대표 박세용)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5일과 28일, 각각 2주와 10일간의 일정으로 중남미와 동구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이 행사는 현대종합상사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시장개척단은 칠레·우루과이·브라질·폴란드·체코·헝가리를 각각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갖는다. 또 현지 상공회의소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 실무자들을 만나 중소기업간의 교류 및 무역 활성화를 협의 할 예정이다.

현대는 현지지사를 활용해 바이어 모집, 항공편, 상담장·숙소마련, 통역, 제품광고, 카탈로그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상담실적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지원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줄 방침이다.

중남미시장개척단에는 효성트랜스·화신텍스피아·㈜하성 등 7개업체가 형광램프·섬유·사무용가구·시계 등의 품목을 갖고 참여하며 동구시장개척단에는 에이스코리아·신영크리에이트·미문상사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폐수처리용 탈수기 및 도장기기 등의 품목으로 수출상담회를 연다. 【한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