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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亞섬유수출국, 쿼터제 폐지 대응책 박차

미국ㆍ유럽연합(EU) 등이 내년부터 섬유수입쿼터제를 폐지함에 따라 중국ㆍ인도ㆍ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섬유수출국들이 시장점유율 확대 및 사수를 위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KOTRA가 25일 전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섬유협정에 따라 각국은 자국 섬유산업 보호를 위해 적 용하던 국별 수입쿼터를 올해 말까지 없애야 한다. 쿼터제 폐지로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될 중국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낮은 기술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또 쿼터제 폐지 후 세계 섬유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15%에서 최대 50%까지 늘린다는 계획 아래 선진관리기법 도입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중국 따라잡기에 나선 인도는 정부차원에서 기술향상기금 마련, 전용공단조성, 세제혜택 등의 지원책을 준비 중이며 타이ㆍ베트남ㆍ필리핀 등도 기 술개발과 제품 차별화 등에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조병휘 KOTRA 통상전략팀장은 “섬유수입쿼터 폐지에 경쟁국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섬유산업의 체질을 분석, 이에 맞는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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