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4 베스트히트 상품] 은은하고 향긋한 과일향… 저도주 열풍과 딱

골든블루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가 지난 4월 출시한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사진)'는 출시 2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하며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국내 최초 36.5도 위스키이자 연산표기 없는 위스키(NAS·Non-Age Statement)인 '골든블루'로 시장 판도를 뒤흔든 경험이 있는 이 회사는 후속제품인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로 롯데주류 '스카치블루 17'를 밀어내고 새롭게 3위(10월 판매량 기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연산에 따라 등급이 나뉜 기존 위스키 제품들과는 다른 뚜렷한 개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사한 패키지와 원액 숙성 연수, 동일한 알코올 도수로 묶을 수 있는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주질을 강조하고 브랜드의 개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했다. 예를 들어 기존 위스키 제품은 스카치 위스키 특유의 훈연 향이 강하지만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과일 향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 입안에서 잔잔한 여운이 남는 게 특징이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부담이 없다는 점도 독주를 멀리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아 떨어진다. 또 불황으로 위축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오히려 마케팅 비용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이미지와 맛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친 것이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의 성공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2009년 12월 첫 출시한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이 13% 가까이 축소된 상황에서 유일무이하게 전년대비 107% 성장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현재 다이아몬드는 위스키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서울 강남과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구 등의 최고급 업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국적으로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