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석유화학이 인허가 및 주민 반발로 중단했던 인천 파라자일렌(PX) 생산시설 공사를 이번 주중 재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열린 4·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인천석유화학 공장은 논란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1월 23일부터 중단했다”며 “이후 서구청의 지시사항을 이행했고 주민과의 협의체도 구성을 완료해 서구청과 3~4일동안 협의를 거친후 이번주 말부터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인천PX공장은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4월에 기계적 완공을 한다는 계획하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와 함께 “행여 공사 시기가 다소 지연이 된다 하더라도 PX시황 등을 고려할 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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