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무선랜)로 변환해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분리형 액세스포인트(AP) 장치로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SBR-100S’이다. SBR-100S는 무게가 75그램이며 길이도 7센티미터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저전력 설계를 통해 최대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절전 모드를 이용하면 130시간까지 전원을 유지할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은 30기가바이트(GB) 상당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리30 약정(월 5,000원)’ 요금제를 비롯해 ‘프리50 약정’, ‘무제한 약정‘ 요금제 등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년 약정시 기존 요금제에 비해 50%이상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와이브로 전용 브릿지 구입과 요금제 가입은 SK텔레콤 와이브로 전문 대리점이나 온라인 공식 매장인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까지 부산과 대구 지하철 등으로 와이브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