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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2 우리가 앞장선다] cj오쇼핑

中企·농어민과 윈윈전략 꾀해… 온라인·모바일시장 확장 주력

CJ오쇼핑의 '1촌 1명품'프로그램인 '유기농 황금 고구마' 방송장면. 이 판매 방송은 CJ오쇼핑이 농어민 지원을 위해 편성한 '지중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은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간 것을 바탕으로 올해 전체 취급고 4조7,000억원에 도전한다.

또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국내 TV홈쇼핑보다는 글로벌 시장과 온라인ㆍ모바일 시장 확장에 주력,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CJ오쇼핑은 자체 브랜드(PB)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판매 상품 배출에도 지속적으로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취급고는 3조원, 해외 TV홈쇼핑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취급고는 4조7,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오쇼핑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외형 매출 성장보다는 중소기업 및 농어민과의 공생이다. 상품 판매대행을 통해 마진을 추구하는 유통회사의 전형적인 수익구조를 뛰어넘어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와 함께 독점적인 신제품을 개발,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실현하며 상호 '윈윈'을 꾀하겠다는 것.

CJ오쇼핑은 지난해 3ㆍ4분기 사상 최초로 국내 매출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로 주목 받고 있다. 최다의 PB 제품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중점 협력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들이 '한 뼘 다른' 경쟁력을 보유, 소비자들의 성원을 얻어낸 점이 주효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을 해외에 진출해 있는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협력 농가와 국내 소비자를 직접 잇는 유통채널 역할도 함으로써 유통 거품을 줄이고 '동반 성장'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국내 업체 중 최다 진출'을 자랑하는 해외 홈쇼핑 채널들은 품질 좋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CJ오쇼핑은 각국의 시장상황과 소비수준에 대한 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제공, 적합한 상품을 함께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 서비스를 해당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또한 CJ오쇼핑은 지난 해부터 실시한 중소기업 및 농어민 지원 프로그램인 '지중해 프로젝트'를 올해에는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중해 프로젝트'는 지역 농어민과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결 하는 데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상생 프로그램. 올해에는 한국벤처농업대학을 통한 우수 농어민 지원과 한국디자인경영센터(KODAS)를 통한 중소기업 디자인 및 판매방송 지원에 나서는 한편 국내 다문화 가정 지원과 홈쇼핑 사업을 펼치는 해외 4개국의 지역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올해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중기상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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