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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ㆍS&P, 국책ㆍ시중은행 신용평가 내주부터 방한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의 은행 신용평가팀이 주요 국책ㆍ시중은행들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주에 방한한다. 또 다른 신용평가회사인 S&P도 지난 10일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신용등급 부여를 위해 신한은행을 방문한데 이어 우리은행을 비롯한 일부 시중은행들을 추가로 방문한다. 두 신용평가회사의 방문은 연례 신용평가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무디스가 지난 11일 북핵 위험을 반영해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두 단계나 낮춰 개별 은행의 신용등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오는 17일 국민ㆍ외환은행을 시작으로 18일 조흥은행, 19일 산업ㆍ기업ㆍ우리은행, 21일 신한은행을 각각 방문한다. 무디스는 이번에 싱가포르에 근무하는 조사인력을 포함한 4~5명의 인원을 보내 국내 가계부채 현황과 신용카드 부실규모, 은행의 자산건전성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실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무디스의 이번 방문은 연례적인 것”이라며 “그러나 북핵 여파 등으로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낮아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도록 실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디스에 이어 S&P도 오는 25일 우리은행을 방문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연례평가 작업에 들어갔다. S&P는 조흥, 외환 등 주요 시중은행들에게도 지난해 실적을 포함한 주요 경영자료를 요청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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