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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 전립선비대증 새치료법 각광

이윤수비뇨기과병원, 28명환자 분석 입원없이 증상 개선'경요도침절제술(TUNA)'이 전립선비대증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윤수비뇨기과병원(02-779-4500)은 최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경요도침절제술(TUNA)의 단기 및 장기효과와 합병증 여부를 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원 없이 증상개선이 가능한 치료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TUNA(경요도 침 박리술)는 라디오파(Radio Frequency)를 이용, 요도에 손상을 주지 않고 특수하게 고안된 침을 전립선에 직접 찔러 문제의 염증을 없애주는 치료법이다. 이윤수 박사는 이번 임상결과를 추계 비뇨기과학회에 발표한다. 이 박사는 "경요도침절제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시술했고 요도협착이나 역행성사정이나 발기부전 등 부작용은 없었다"면서 "전체 치료과정이 컴퓨터에 의해 자동 조절돼 시술이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의학계는 튜나요법은 성기능의 유지가 절실한 젊은 층의 환자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의 환자에서 적용하기 적당한 방법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양성 혹으로 조직 변화는 35세부터 시작된다. 60대에 50%, 70대에 70%에서 발생하며 평균수명의 증가에 따라 국내환자도 증가추세에 있다. 소변 횟수가 증가하고(빈뇨) 밤에도 소변 때문에 잠을 설치며(야뇨) 소변을 참을 수 없을 때(요급박)는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또 ▦소변이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안 나오고(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고 소변보기 힘이 든다면 전문의 검진이 필요하다. 심하면 요도가 막히거나(요폐) 넘쳐 요실금을 부른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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