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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중소형 건설주 일제히 신고가

중소형 건설주들이 대형 건설주 상승바통을 이어받아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쌍용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코오 롱건설(7.38%)삼부토건(6.98%)ㆍ한라건설(2.53%)ㆍ고려개발(2.46%) 등 중소형 건설주들이 잇따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또 동부건설ㆍ신일건업ㆍ중앙건설ㆍ계룡건설ㆍ신성건설 등은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진 못했지만 4~6% 상승하며 건설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소형 건설주의 이 같은 강세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대형건설주 위 주의 상승세에 소외됐던 중소형 건설주들이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증권거래소가 종목별 지난해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을 조사한 결과, 중소형 건설주인 중앙건설ㆍ신일건업 등이 각각 1.30배ㆍ1.46배를 기록하며 ‘절대저평가주’로 분류됐다. 한화증권은 이와 관련 중소형 건설사들이 지난해 말 수주 잔고와 올해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중소형 건설사중 쌍용건설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말 사상처음으로 수주잔고가 3조원을 돌파하며 557억원 의 경상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또 지난 2000년 말 1조807억원에 달했던 차 입금이 지난해 말 1,611억원으로 축소되며 재무 구조도 안정되고 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소형 건설주들이 실적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된 상태”라며 “특히 쌍용건설은 지난해 말 수주잔고를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쌍용건설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추천했다. /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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