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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연말 투자 전략, 배당 성장주와 주주환원 기대되는 대형주 중심으로 접근해야

연말 기업들의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배당주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과거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전통적인 배당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국채 수익률 상승을 고려한 배당 성장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되는 대형주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현대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 관련 기관투자자의 행동 강령)가 도입되는 첫 해인데다 삼성 및 현대차 그룹의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 200 전체 배당 수익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최근 지배구조 개선을 단행했던 대기업을 중심으로 배당 확대 혹은 그 이전의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의 고배당주 중심의 투자 전략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고, 이에 국내 국채 수익률도 상승한다면 과거 국채 수익률과 비교됐던 배당 투자의 매력도가 희석될 수 있다”며 “올해 연말 배당주 투자전략은 우선 국채 수익률 상승을 고려한 배당 성장주 컨셉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가능한 대형주 위주로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가능한 대형주로 포스코·SK텔레콤·기업은행·KT&G·한국전력·코웨이·동부화재 등을 추천했다. 국채 수익률 상승 국면에서도 유망한 배당 성장 종목군으로는 이수페타시스·SKC·한국전력·국도화학·현대상사·코리안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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