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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보엔젤클럽 투자 설명회 참가기업 소개

■ 기보엔젤클럽 투자 설명회 참가기업 소개■ 제일 컴테크 ㈜제일컴테크(대표 신현직·申鉉直)는 무선데이터통신과 바코드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특히 오랜기간에 걸쳐 바코드 관련부문의 기술을 축적해오면서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98년 매출액은 51억6,490만원에 2억2,66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80억9,080만원에 2,540만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의 적자기록은 부실의 짐을 모두 벗어버리고 새출발 하기위해 부도맞은 어음 등을 모조리 정리한 탓이라는게 신현직사장의 설명. 이 회사는 우편물 접수처리시스템과 2차원바코드 리더기의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편물 접수처리시스템은 다량의 등기우편물 접수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시스템. 예컨데 신용카드 회사에서 자사의 고객에게 중요한 우편물을 발송한다면 지금은 우체국 직원이 일일히 하나하나를 주소지별로 기록해 관리한다. 그러나 제일컴테크가 개발을 앞두고 있는 우편물 접수처리시스템을 도입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제품에는 언어를 인식하는 센서가 탑재돼 있어 수취인의 주소를 스스로 인식한다. 여기에다 바코드 형태의 우편증지를 발행 , 부착한다. 이렇게 1차처리가 이뤄진 후 수취인이 거주하는 우체국에서 우편증지를 다시 인식해 우편물의 배달정보를 자동으로 기록 관리하게 된다. 우편물을 접수할때부터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발송·운송·배달 등 전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연내에 시제품 1대를 제작, 시험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우편업무 정보화사업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원 바코드리더기는 활용분야가 훨씬 다양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상품에 새겨져 있는 바코드는 1차원 바코드. 바코드는 제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필수제품이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1차원 바코드는 기록되는 정보가 한정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2차원 바코드에는 수천자의 글자와 숫자는 물론 심지어 사진까지 담을 수 있다.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경우 바코드에 사진까지 담을 수 있어 위조여권이나 주민증은 발붙일데가 없게 된다. 이외에도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2차원 바코드를 개발한 업체는 전세계 통털어 2~3개업체. 그러나 리더기 등 관련제품이 너무 비싸 상용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제일컴테크는 2차원바코드와 리더기를 1차원수준의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시제품은 6월중에 나올 예정. 제일컴테크는 이번 설명회에서 16억6,670만원을 유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주당 발행가격은 액면가 500원의 10배인 5,000원. 이 회사 관계자는 2001년 1분기 중에 코스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02)525-8631 ■ 아이디테크 ㈜아이디테크(대표 박태규·朴泰奎)는 카드리더기 등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보안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RF(RADIO FREQUNCY)카드와 카드리더기, 출입통제용 컨트롤러, 무선인식판독장치, 아파트 보안관리시스템 등. 이 회사가 개발한 근접식 카드리더기는 수억조개 이상의 아이디코드를 생성해 완벽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카드 등의 복제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이디테크는 이 제품에 대해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UL, FCC마크를 획득할 만큼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입통제시스템이나 컴퓨터보안용, 근태관리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쟁사에 비해 35~45%이상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 RF리더기 및 내장형 보안 알람장비는 기업체, 연구소, 귀금속전문점 등에서 보안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사이버아파트및 중소기업체 등에서 화상으로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또하나 야심차게 선보이는 제품은 RF리더기에 비밀번호와 함께 지문인식 기능을 첨가한 보안장비. 현재 선보이고 지문인식 시스템은 한개의 장비로 사용가능한 인원수가 제한돼 있고 지문인식 오류가 발생할때 마땅한 대응수단이 없다.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지문을 입력할때 시간이 걸리는 것도 단점이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제품은 4,000여명의 인원이 2초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다. 이 제품도 UL, FCC마크를 획득,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박태규사장은 『카드리더 관련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시장규모가 370억달러에 달한다』며 『기술의 발달과 함께 RF카드리더 제품의 가격이 떨어져 마그네틱 리더기, 바코드제품을 곧 대체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미국 모토로라, 필립스 등의 업체들이 OEM공급을 희망하고 있어 조만간 대량수출이 시작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보안산업 인지도 1위업체인 YALE사와는 6월초 독점 판매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10억, 2001년 500만달러 판매한다는 조건이다. 이 외에도 유럽, 아시아, 남미 등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구축해놓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6월말까지 전세계에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98년 28억5,700만원, 지난해 41억1,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올해는 195억원의 매출액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 목표는 352억원. 아이디테크는 이번 설명회에서 13억8,000만원의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6만원. 액면가 5,000원의 12배다. 자본잉여금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 등록전에 무상증자할 예정. (02)659-0055 입력시간 2000/05/25 20: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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